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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선수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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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

팀소속 : 레알 마드리드

국적 : 크로아티아

나이 : 1985년 9월 9일(35세)

신체 조건 : 172cm/ 66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등번호 : 레알 마드리드 - 10번

 

소속 클럽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3~2008)
→ 즈린스키 모스타르 (2003~2004 / 임대)
→ 인테르 자프레시치 (2004~2005 / 임대)
토트넘 홋스퍼 FC (2008~2012)
레알 마드리드 CF (2012~ )

 

개인수상

발롱도르: 2018
FIFA 올해의 선수: 2018
FIFA FIFPro 월드 XI: 2015, 2016, 2017, 2018, 2019
FIFA 월드컵 골든볼: 2018
FIFA 월드컵 드림팀: 2018
FIFA 월드컵 판타지 오버롤 XI: 2018
UEFA 올해의 선수: 2017-18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016-17, 2017-18
UEFA 올해의 팀: 2016, 2017, 2018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8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0-21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17
FIFA 클럽 월드컵 실버볼: 2016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2013-14, 2015-16
라리가 올해의 팀: 2015-16
UEFA 라리가 올해의 팀: 2015-16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2018
크로아티아 1.HNL 올해의 선수: 2007-08
프르바 HNL 올해의 선수: 2006-07
크로아티아 올해의 운동 선수: 2018
크로아티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07, 2008, 2011, 2014, 2016, 2017, 2018
풋볼 오스카 크로아티아 최우수 선수: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Prva HNL 올해의 선수: 2007
크로아티아 올해의 팀: 2018
크로아티아 올해의 신인 선수: 2004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0-11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 2020-21
ESPN 올해의 미드필더: 2016, 2017, 2018
l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18
lFFHS 남자 월드팀: 2017, 2018
AILS 올해의 운동 선수: 2018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역대 베스트 XI: 2017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역대 UCL 베스트 XI: 2018
프랑스 풋볼 2010년대 베스트 XI: 2019

 

플레이 스타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플레이메이커로 꼽히는 선수로, 체구는 왜소할지언정 신체 밸런스를 이용해 볼을 발로 다루는 기술 자체가 원체 뛰어나다. 또한 그 기술을 몸 소 발현시킬 시야 역시 갖추고 있으며 전방 높은 곳에 있는 공격수들에게 좋은 공격 테이블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레이 메이킹 능력 역시 아주 빼어나다. 그리고 단순 볼만 찰 줄 아는 미드필더가 아닌 체력도 좋아 넓은 범위를 달려다닐 줄도 아는 선수, 즉 공 수 모두에서 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정교한 컨트롤과 킥력에서 나오는 오른발 아웃 프런트 킥과 간간이 터지는 중거리 슛도 일품이다. 특히 볼 컨트롤 능력을 통한 탈압박 능력은 많은 미드필더들의 표본으로써 받아드려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2000년대 말-2010년대 초 팀 내 쟁쟁한 미드필더진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던 선수로, 이때는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왼쪽 윙어로 나오는 등 주로 공격적인 역할로 뛰었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아는 데다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개인 기량까지 더해지며 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다. 2011-12 시즌 레드납 감독이 토트넘을 4위에 올려 놓았을 때(이른바 좌베일 우레논 시절)는 스콧 파커와 중앙 미드필드진을 구성해 창조성과 파괴력을 겸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공격 전개, 패스 등의 경기 조율을 전담. 스콧 파커가 주로 대인마크나 태클 등의 궂은 일을 했지만 모드리치도 수비 가담 등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초기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4-2-3-1 역습 전술 하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5] 2013-14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속공과 지공을 겸비하는 4-3-3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축을 맡으면서 모드리치는 자신의 진가를 완전히 선보일 수 있었고, 2014년 이후로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아성을 넘보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5-16 시즌 후반기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에는 팀의 메인 플레이메이커로서 드리블 돌파와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원래 나쁘지 않았던 수비력도 더 좋아지면서 축구 도사의 면모를 뽐냈다.

2016-17 시즌부터는 파트너인 토니 크로스와 함께 후방 빌드업과 사이드 체인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발력과 공격력을 줄이는 대신 수비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거의 없다 보니 상대 팀의 중원과 측면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와 함께 훌륭한 수비 커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공격 시에도 크로스에 비하여 활동 반경이 더 자유로운 편이어서 오른쪽 중앙과 측면, 2선을 수시로 왕복하며 박스 안으로 크로스도 제법 올리는 편이다. 또한 팀 내에서 카림 벤제마, 이스코와 함께 밀집 수비 사이에서 공 점유를 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원으로서 필요에 따라 공격적으로 전진하기도 한다.

2017-18 시즌에도 직전 시즌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의 단점이라고 하면 동 포지션 대비 득점, 어시스트와 같은 축구에서 결과와 가장 밀접한 부분, 즉 1차 스탯의 볼륨이 비교적 낮은 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축구에서 미드필더라는 선수를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이전에 서술된 플레이메이킹, 볼 터치, 패스, 시야, 활동량과 같은 과정적인 요소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모드리치가 2010년대 한 손에 꼽힐 미드필더임은 분명하지만 만약 그와 함께 좀 더 경기에 직접적인 결과로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득점 및 어시스트, 즉 공격 포인트와 같은 부분에도 가치를 부여한다면 평가는 조금 달라질 수 도 있다. 대표적으로 외질, 다비드 실바, 케빈 데브라이너, 이니에스타 등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측면 미드필더 범주나 사비 알론소, 부스케츠처럼 수비형 미드필더 범주에 속하는 선수가 아닌 중앙 미드필드에 가장 가까운, 즉 모드리치의 포지션과 유사한 위치에서 활약했던 2010년대 티아고 알칸타라, 사비 에르난데스, 토니 크로스, 야야 투레, 슈바인슈타이거, 파브레가스 등과 같은 선수들을 살펴보면 적게는 단일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 10회가 넘고 많게는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30회에 육박하는 기록이나 도움왕 업적들을 남겼지만 모드리치는 최근 12시즌 동안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10회 1시즌이 하이 기록으로 비교적 볼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공격수에 비해서는 낮은 위치에서 뛰는 모드리치이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와 같은 1차 스탯의 중요도가 비교적 낮을 수는 있으나 그래도 모드리치가 뛰고 있는 현대 축구가 과거 리누스 미헬스 이후 현대 축구의 펩이 등장하며 점점 더 축구 포지션의 경계가 모호해져 공격수에게도 수비적 요소를 요구하고 수비수에게도 공격적 요소를 요구하는 시대의 축구며 심지어 풀백 위치에 있는 선수가 도움왕을 차지하거나 센터백이지만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선수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센터백이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도 아닌 중앙 미드필더 선수에게 1차 스탯의 중요도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1차 스탯만으로 모드리치라는 선수를 정의할 수는 없으며 이전에 서술된 내용처럼 경기를 풀어내야할 미드필더로써 가장 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할 여러 덕목들을 모두, 그리고 그 하나 하나의 덕목 모두 높은 레벨급으로 갖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러한 능력에 비해서 굳이 꼽자면 공격 포인트와 같은 1차 스탯 볼륨이 높지 않다는 것이지 결코 모드리치는 공격 포인트를 못 올린다와 같은 이야기로 받아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

또 다른 특성은 잔부상이 잦고 가끔 장기 부상을 당하는 등 유리몸 기질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월드클래스 선수답게 부상 복귀 후에도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워낙 존재감이 크다 보니 시즌 중 결장하게 되면 팀이 심각하게 흔들린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2014-15 시즌에 22연승을 달리면서 트레블을 향해 순항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져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부임 이후로 유리몸 얘기도 싹 사라졌다. 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에서 3경기 연속 연장전을 풀타임으로 치루고도 결승에서 쌩쌩했을 정도.

종합하면 세계 최고의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성실한 수비 가담까지 갖췄으며 볼 터치, 드리블, 패스, 시야, 민첩성, 전술 이해도 등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갖춘 완성형 미드필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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