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가레스 베일(Gareth Bale)
팀소속 : 토트넘
국적 : 웨일스
나이 : 1989년 7월 16일(31세)
신체 조건 : 185cm/ 81kg
포지션 : 윙어, 스트라이커
주발 : 왼발
등번호 : 토트넘 - 9번
소속 클럽
사우스햄튼 FC (2006~2007)
토트넘 홋스퍼 FC (2007~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 )
→ 토트넘 홋스퍼 FC (2020~2021 / 임대)
개인수상
UEFA 올해의 선수 3위: 2015-16
UEFA 올해의 팀: 2011, 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8
PFA 올해의 선수: 2010-11, 2012-13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2-13
PFA 올해의 팀: 2010-11, 2011-12, 2012-13
FWA 올해의 선수: 2012-13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2-13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0년 4월, 2012년 1월, 2013년 2월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18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4, 2018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4
ESM 올해의 팀: 2012-13
웨일스 올해의 축구 선수: 2010, 2011, 2013, 2014, 2015, 2016
웨일스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7
웨일스 역대 베스트 XI: 2017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2-13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9-10, 2010-11
10년의 풋볼 매니저 팀: 2015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역대 UCL 베스트 XI: 2018
마르카 토트넘 홋스퍼 역대 UCL 베스트 XI: 2019
BBC 올해의 웨일스 운동 선수: 2010
플레이 스타일
압도적인 스피드[와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받으나, 201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원래 베일은 레프트백 출신으로, 오버래핑 능력에 비해 수비력이 한참 부족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풀백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면서 드리블, 크로스, 슈팅, 프리킥, 패스, 위치 선정 등 전체적인 기술들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2011-12 시즌부터는 득점력도 수준급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무시무시한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베일이 마음먹고 치고 달리기를 시도한다면 마이콘과 하비에르 사네티 정도 되는 빠른 수비수들도 가볍게 따돌린다. 스피드만 놓고 본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빠르며, 상대가 라인을 올려서 뒷공간이 생긴다면 베일이 치달할 걸 알고도 막기 어렵다. 그래서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수많은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18-19시즌 즈음부터는 하도 부상을 많이 당해서인지 풀스프린트나 치달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고 특장점이라 할정도로 빠른 모습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피드는 여전히 빠른 편이다. 대신 강력한 킥능력과 축구센스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스피드스타치고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 벌크업 이전에도 185cm라는 큰 신장에 넓은 어깨를 가져 측면에서의 몸싸움에서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괜히 무리하게 벌크업한 것이 아니다. 비극으로 끝나긴 했지만 본래 탄탄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중앙으로 돌파할때 벌어지는 상대의 몸싸움에서 이길수 있을 체격이라 벌크업을 한것. 실제로 벌크업 이후에는 왠만한 선수들보다 더욱더 신체조건이 좋았고, 그 신체조건에도 치달이 가능했다.
스피드뿐만 아니라 킥력 또한 뛰어난데, 이는 토트넘 핫스퍼, 심지어 유망주 시절이던 사우스햄튼 시절에도 꽤 유명했다. 퍼거슨이 괜히 차세대 긱스로 키운다고 풀백이던 베일을 노린 게 아니었다. 왼발 슈팅, 크로스, 프리킥 모두 준수하고 왼발 아웃프런트를 이용한 기술도 수준급이다 보니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가끔씩 프리키커로 나서서 득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 최전성기 중 하나로 꼽히는 2015-16시즌[13]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헤딩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벌크업한 후 신체를 최대한 이용하여 골을 넣는 호날두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1기 체제에서도 처음에는 주전으로 활용되었는데, 16-17시즌 후반기부터 좌날두-우베일 보다는 날두-벤제마 투톱에 이스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4-3-1-2포메이션을 주로 가동함에 따라 벤치로 밀리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큰 경기에서 굉장히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말을 다들 하는데, 사실 레알마드리드 내에서 뛰어난 클러치 능력으로 손꼽히는 선수 중 한명은 바로 베일이다. 자신이 출전한 5번의 결승전 중 2016-1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결승전에서 공격 포인트을 기록했다. 2013-14 시즌에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AT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고, 2015-16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선제골 어시스트와 2017-18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멀티골 등 총 5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빅게임 플레이어로 도약했다.
2018-19 시즌 이후,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본인의 주 무기였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패스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보여준 것이 2020-21시즌의 토트넘 2기 시절이다. 이 때 오른쪽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를 오가며 우측 풀백과의 연계를 통해 공을 전개하거나, 반대편 측면에 위치한 왼쪽 풀백 혹은 왼쪽 윙어로 전환 패스를 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보여줬다.
그러나 베일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심각한 유리몸이라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을 한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민첩성과 유연함이 다소 줄어들었고, 부상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호날두 다음 가는 최고 연봉 수령자임에도 16-17 시즌부터 거의 매 시즌의 절반 가까이를 날렸다. 다만 중요한 경기에 나오면 월드클래스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새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신체 조건이 장점인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30대에 들어선 2018-19 시즌부터 베일의 플레이 스타일은 위의 장점들 중에서 킥력을 제외하고는 많이 사라져 버렸다. 원래 윙포워드에 가깝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상 포워드에 가깝게 변질되었는데, 롤 모델이었던 호날두와 비교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물론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포워드로서도 상당한 무기이기에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통한 각성의 기회가 있을수도 있으나 부상과 잦은 컨디션 난조, 그리고 다소 떨어진 온더볼 능력으로 인해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다.
'스포츠 > 축구선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음바페 파리생제르맹 (0) | 2021.06.27 |
---|---|
덴마크 호이비에르 토트넘 (0) | 2021.06.25 |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0) | 2021.06.24 |
대한민국 골키퍼 조현우 울산 (0) | 2021.06.23 |
잉글랜드 필 포든 맨시티 (0) | 202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