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필립 월터 포든(Philip Walter Foden)
팀소속 : 맨체스터 시티
국적 : 잉글랜드
나이 : 2000년 5월 28일(21세)
신체 조건 : 171cm/ 70kg
포지션 :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폴스 나인
주발 : 왼발
등번호 : 맨체스터 시티 - 47번
소속 클럽
맨체스터 시티 FC (2017~ )
개인수상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20-21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2020-21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20-21
FIFA U-17 월드컵 골든볼: 2017
UEFA 유로 U-17 베스트 11: 2017
플레이 스타일
압도적인 스피드[와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받으나, 201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지능, 패싱 등의 면에서 잉글랜드에 몇 없는 테크니컬하고 이질적인 재능이라고 평가받았으며, 성인 무대에 어느 정도 정착한 이후에도 1군에서 통하는 수준의 기술과 패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포든의 진정한 장점은 강력한 전진성에 있다. 온 더 볼 플레이가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중앙에서 전방으로 볼을 옮길 수 있는 우수한 기동력을 갖췄다. 비슷한 포지션에서 자주 뛰는 다비드 실바나 일카이 귄도안에 비하면 이 기동력에서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비를 충분히 뚫어낼 수 있는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어 개인전술 면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과의 콤비 플레이, 연계 면에서도 상당히 기민하며, 주문받는 역할과 플레이하는 상황을 감안할 필요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득점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슈팅이나 키 패스 등의 시도가 잦고 수준도 꽤 높다. 측면에 배치될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중앙에서 공간지향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득점찬스도 비교적 많이 잡으며 주변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한 킬패스나 피니싱까지 준수하게 이어갈 수 있는 모습.
여기에 소위 말하는 '피지컬'이라 불리는 신체적 능력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가속을 할 때의 순간적인 폭발력이 우수해 드리블 돌파 시 강점으로 작용하며, 체구가 다소 왜소해보여 처음 1군에 콜업 될 즈음만 해도 걱정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운동능력쪽으로도 강점을 가지고있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연상 시킬 정도로 상당한 밸런스와 탄력을 보여주며 성인무대의 수비수들 속에서 볼 경합시에도 밀리지 않고 태클을 피한후 수준급의 가속이나 균형감각으로 수비진을 제치는 장면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빠른 판단력과 공간인지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보다 빠른 박자로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프리미어리그 입단초기의 후안 마타, 다비드 실바 등과 같이 민첩성과 축구지능으로 자칫 단점이 될 수도 있는 피지컬 상의 단점을 상쇄할수도 있는 유형의 선수. 거기에다 체력까지 좋다. 챔피언스리그 4강 파리 1차전에서 86분에 수비수 4명을 달고 돌파한 뒤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수비적인 오프더볼과 활동폭, 템포 조절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열정적으로 뛰며 뛸 때마다 전술한 장점들을 통해 공격적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출전할 때마다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이다.
유스 시절에는 다비드 실바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폴 개스코인 등과 비교되기도 했는데, 좀 더 성장한 현재는 유망했던 시절의 잭 윌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군 선수로 정착하면서 플레이메이커보다는 드리블러에 가까워진 만큼 다비드 실바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가 된 것. 포든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에 관여하며 경기를 조율하기보다 본인의 테크닉과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모습. 특히나 왼발 킥의 퀄리티는 어린 나이임에도 매우 완성도가 높다. 2020년 들어서는 중앙보다 아예 측면 2선 자원으로 나오고 있으며 2020년 후반부터는 주로 왼쪽에 배치되어 2년전 리로이 자네처럼 넓게 벌려 지속적으로 1대1 돌파를 시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2021년 들어서는 폴스 나인 역할을 받거나 프리롤처럼 자유분방하게 배치되면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는 등 전술적 이해도가 무척이나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주발이 아닌 오른발의 숙련도가 떨어져 왼발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주로 왼쪽에 배치되는 포지션의 특성상 큰 단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에 대해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이다. 할말이 없다. 그의 플레이를 온전히 묘사할수 있는 단어나 표현이 있으면 한다.", "그의 경기를 본 당신들은 운이 좋은 것이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아직 매우 어린 나이인만큼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천재적인 재능에 걸맞는 큰 선수로 성장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도 17살의 메시를 본인이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17살의 포든만큼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 역시 보지 못했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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