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마커스 래시퍼드 (Marcus Rashford MBE)
팀소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국적 : 잉글랜드
나이 : 1994년 12월 8일(26세)
출신지 : 맨체스터
신체 조건 : 185cm/ 75kg
포지션 : 윙어,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 10번
유소년 클럽FC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 FC (2003~20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5~2016)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 )
개인수상
지미 머피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5-16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9년 1월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9년 12월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9-20
PFA 메리트 어워드(특별 공로상): 2019-20
플레이 스타일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 킥력, 개인기, 그리고 훌륭한 기본기라 설명할 수 있다. 빈 공간에 공이 투입되었을 때 수비수와 주력 대결을 펼치는데, 분명히 뒤쳐져 있었음에도 공을 차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터프한 프리미어리그의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꽤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드리블 실력이 좋은 데다가 스피드까지 갖춰 상대 수비가 공간을 내주면 곧바로 제쳐내기 때문에 막기 어렵다. 현재 맨유에서 순수히 스피드로 변화를 줄 선수는 래시포드와 마샬 정도인데, 앙토니 마르시알은 폭발적인 스피드보다는 짧은 드리블과 볼 터치를 바탕으로 순간 스피드로 상대를 유려하게 제치고 나가는 스타일인데 반해 래시포드는 빠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시원시원한 치달을 즐겨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발목 힘이 굉장히 강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리는 슈팅도 골망으로 빠르고 강하게 들어가고, 프리킥을 찰 때에도 발목 힘을 이용하여 무회전슛을 아주 강하게 차는 것을 보면 킥력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볼터치도 좋아서 팀원들이 주는 롱패스나 크로스를 가볍게 받아 마무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에 활동량도 많아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고, 왼쪽 오른쪽 가릴 것 없이 뛰어다니며 자신이 들어갈 틈이나 동료들이 침투할 공간을 만드는 것에 능하다.
다만 많은 출전 시간을 얻게 된 16/17 시즌을 기준으로, 축구 지능과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공을 잡은 상황에서 주변의 동료에게 언제 패스를 줘야 할지, 어떠한 방향으로 언제 움직여야 할지를 적절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문제점으로 인해 골대 앞에서 집중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또한 각도가 없는 곳에서나 굳이 동료에게 줘도 되는 타이밍에 본인의 킥력을 믿고 무리하게 슈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키퍼 정면으로 가거나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탐욕이 심하다는 평도 많다.
이 축구 지능 문제는 20/21 시즌까지도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드리블 성공률이 올라가니 패스 타이밍이나 슈팅 타이밍에도 무리하게 드리블을 시도하다 막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기회에도 패스를 하지 않고 드리블하다 볼을 뺏겨, 카바니가 한 마디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그리 디테일하지 못하고 다소 선수들을 방임시키는 전술의 무리뉴 감독의 맨유에서와는 다르게 국가대표에서는 이러한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세세한 전술 지시와 역할 분담으로 다수의 상대를 앞에 둔 상태에서 무리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기보단 적절하게 패스를 팀원에게 제공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션스리그 총 5경기 출장 3골 1도움으로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과 3톱의 한 축을 맡고 있다.
19-20 시즌 초에 주전 원톱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하면서 최전방에 기용되고 있는데,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스타일에는 미숙하고 공을 받으러 내려와야 할 때와 침투를 해야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1라운드 첼시전 9라운드 리버풀전처럼 뒷공간이 많이 주어지면 스피드를 이용한 파괴력을 발휘하지만 맨유를 상대로 두줄수비를 세우는 팀이 더 많은 현 리그 상황에서는 중앙보다는 측면에 기용되어야 한다라고 맨유 감독 시절 주장했다. 래시포드를 주로 측면에 세웠던 무리뉴 하지만 무리뉴는 래시포드를 측면에 세우면서도 공격 쪽에서는 자유도를 부여하지 못해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반면, 대표팀과 솔샤르 체제에서는 높은 자유도를 부여받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확실히 마르시알과 같이 나와서 측면 쪽에 위치했을때가 좀 더 위협적인 편.
실제로 마르시알 복귀 이후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돌아가 스피드, 슛, 연계 뭐하나 빠짐 없이 좋은 모습으로 맨유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큰 기량 발전을 거두었고, 이는 스탯상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본래 슈팅에서만 드러나던 킥력이 이제는 양질의 패스 공급과 경기 전반에 미치는 경기 관여 능력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축구 지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역습 상황에서는 아주 탁월한 모습을 보이지만 본인까지 볼이 잘 운반되지 않는 지공 상황에서는 여전히 움직임이 좋지 않다는 것. 이 때문에 19-20 시즌 후반기에는 루크 쇼가 없어서 자신에게까지 볼이 잘 오지 않자 활약상이 저조했다. 어찌보면 손흥민과도 비슷한 장단점을 지녔는데 둘 모두 역습때 폭발적인 스피드와 킥력,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지공 상황에서는 좀 답답한 성향이 있다.
총평하자면 축구 지능면에서는 아쉬움이 존재해도, 피지컬이 아주 우수하게 타고났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지녔고 세계최고 수준의 킥력을 자랑하는데다 아직도 나이가 어려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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