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하메스 다비드 로드리게스 루비오 (James David Rodríguez Rubio)
팀소속 : 에버튼 FC
국적 : 콤롬비아/스페인
나이 : 1991년 7월 12일(29세)
출신지 : 노르테 데 산탄데르 주 쿠쿠타
신체 조건 : 180cm/ 75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주발 : 왼발
등번호 : 에버턴FC - 19번
유소년 클럽FC
엔비가도 FC (1995~2007)
소속 클럽
엔비가도 FC (2006~2008)
CA 반필드 (2008~2010)
FC 포르투 (2010~2013)
AS 모나코 FC (2013~2014)
레알 마드리드 CF (2014~2020)
FC 바이에른 뮌헨 (2017~2019 / 임대)
에버튼 FC (2020~ )
개인수상
FIFA 월드컵 골든부츠: 2014
FIFA 월드컵 드림팀: 2014
FIFA 월드컵 캐스트롤 인덱스 톱 XI: 2014
FIFA 월드컵 베스트 골: 2014
UEFA 올해의 팀: 2015
FIFA 푸스카스상: 2014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의 팀: 2019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2014-15
라리가 올해의 팀: 2014-15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7-18
VDV 올해의 팀: 2017-18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팁: 2017-18
리그 1 도움왕: 2013-14
리그 1 올해의 팀: 2013-14
프리메이라 리가 Breakthrough Player: 2011-12
프리메이라 리가 이달의 선수: 2012년 8월ㆍ9월
포르투갈 골든볼: 2012
코파 델 레이 도움왕: 2016-17
FIFA U-20 월드컵 도움왕: 2011
툴롱 토너먼트 MVP: 2011
AS 모나코 올해의 선수: 2013-14
플레이 스타일
공격형 미드필더 특유의 스루 패스, 크로스, 침투, 중거리 슈팅 등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특히 왼발의 킥력이 굉장히 뛰어나 왼발로 하는 슈팅과 패스, 크로스, 프리킥의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세기와 구질의 킥을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돌파력이나 기동력에 강점이 없으면서도 공격 포인트를 잘 쌓는다. 환상적인 킥으로 말도 안 되는 중거리 골들을 자주 넣고, 세컨드 볼 상황이나 침투를 통해서도 종종 골을 넣는다. 또한 정확한 패스와 더불어 얼리 크로스, 짧은 비거리의 크로스 등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엄청난 궤적과 정확도의 크로스를 통해 어시스트 적립을 많이 하는 편이다. 프리킥 상황에서는 직접 때리는 슈팅도 날카롭고, 공을 컨트롤하는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 어시스트로 이어지는 프리킥, 즉 소위 말하는 찍어차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서도 팀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
드리블로 전진하고 수비를 뚫는 능력이 월드클래스 기준에서 아쉬운거지 탈압박은 기본적으로 할 만큼 한다. 주력도 느리고 민첩성이 떨어져서 확실한 전진은 못하지만 간결한 볼 컨트롤과 테크닉으로 수비수들을 벗겨내는 능력은 괜찮은 편. 또한 활동량이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 월드컵에서 평균 12.8km를 뛰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팀 내 활동량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공간과 볼 순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고 공격의 마지막 단계에서 동료를 이용하는 연계 플레이의 경우 또래 선수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자질들을 갖춘 덕에 드리블, 패스, 슈팅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캐치해서 실행하는 우수한 판단 능력을 보유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수상했고, 킥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AS 모나코가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는 팀이 아니었기에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만 보고서는 정상급이라는 확신을 가질 만큼은 아니었고, 에덴 아자르나 이스코같은 드리블러들만큼의 기술과 드리블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어서, 이스코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하메스 영입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전술에 상관없이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해대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결정이었기 때문에 잘못된 영입이라고 말하는 팬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특유의 미드필더 활용 전술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으며, 2014-15 시즌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에서 선정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 시즌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그를 점차 중용하지 않았고, 후반기에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그를 거의 기용하지 않는 와중에 간간히 출전한 하메스가 보여준 경기력은 작년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처참했다. 그러면서도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만 가면 괜찮은 경기력과 함께 좋은 스탯을 쌓았다. 물론 클럽의 전술이 제법 자주 바뀌었던 데다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클럽 동료들과 호흡이 잘 안 맞았던 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하메스는 팀 전술이 자신의 능력과 선호에 맞게 짜여져 있고, 자신이 전술의 중심일 때만 재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15 시즌 공격적인 역할을 제한당하고 포백 커버와 볼 배급에만 전념한 토니 크로스와, 크로스와 하메스의 부족한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주력해서 뛰었던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이룬 3미들 체제에서는 하메스의 공격력이 잘 발휘되었지만 2015-16 시즌 모드리치가 플레이메이킹을 맡고, 크로스가 주로 박투박의 역할을 맡으면서 플레이메이킹을 보조하며, 카세미루가 수비에 전념하는 새로운 3미들 체제에서 하메스는 이 중 어느 역할도 주전 선수들만큼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만 봐도 그의 한계를 알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오른발 킥의 위력과 정확도인데, 오른발 킥 동작의 능숙함이 많이 부족하며 본인도 이를 의식하는지 오른발로 공을 차는 것을 상당히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하메스가 오른발 사용을 기피하는 것이 그에게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하메스가 개인 능력이나 피지컬을 이용하여 단독으로 공을 지켜내거나 탈압박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장 예전 오른발 사용을 극도로 기피하던 아르옌 로벤만 보더라도, 왼발로 공을 차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개인 능력과 스피드를 통해 공을 어떻게든 지켜가면서 왼발로 슛이든 패스든 할 수 있는 지점까지 운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메스는 그런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른발 킥을 해야 할 상황에서 주저하다 템포를 잡아먹게 될 뿐만 아니라, 공을 지키며 운반할 수도, 피지컬로 어떻게든 버티며 공을 간수할 수도 없다. 특히 2015-16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하메스의 이러한 단점에 대한 전술적 배려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비수가 하메스에게 왼발 각을 주지 않아서 하메스가 주저하며 공과 함께 멈춰 버리는 순간 이내 하메스가 상대의 압박에 둘러싸여 무리한 패스를 하거나 공을 뺏기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최근 바이에른에서는 모드리치처럼 아웃프런트 킥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여 위와 같은 약점을 상당히 줄였다.
또 다른 단점들로는 유리몸 기질과 불안한 멘탈을 뽑을 수 있다. 은근히 잔부상이 많은 편이며, 2014-15 시즌에 팀의 주역으로 활동할 때에는 멘탈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팀 내 입지가 불안해지자 과속 스캔들이 났으며, 국가대표팀 경기 이후 자신을 중용하지 않는 클럽 감독을 겨냥한 듯한 부적절한 인터뷰를 하는 등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프 하인케스 부임 후 3명의 미드필더 중 8번과 10번의 사이에 가까운 역할을 맡아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후방에서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드리블과 탈압박, 주력 모두 중앙 미드필더를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준수한 편이 되는데다가 공수 역할 분담이 나눠져 있지 않고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하인케스의 전술 특성상 팀의 볼 흐름을 잘 읽어내는 하메스의 축구 지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많이 뛰는 포지션인 풀백 키미히와 매경기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세비야전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전성기 활동량과 비슷한 수치인 12.8km를 뛰었다고 하인케스가 직접 칭찬할 정도이다. 이적 후 첫 시즌임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었으나 2018-19 시즌 새로 부임한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며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였다. 복귀 후에는 4-3-3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가끔씩 출전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한 에버튼에서는 4-3-3의 오른쪽 윙어로 배치되지만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여 플레이 메이킹을 맡는, 즉 프리롤을 부여받아 전성기의 폼을 다시 보여주며 에버튼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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