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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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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에르 에메리크 에밀리아노 프랑수아 오바메양 (Pierre-Emerick Emiliano François Aubameyang)

팀소속 : 아스날 FC

국적 : 가봉 / 프랑스 / 이탈리아

나이 : 1989년 6월 18일(31세)

출신지 : 아스날

신체 조건 : 187cm/ 80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아스날 CF - 14번

 

유소년 클럽FC 

ASL 뤼스리 풋볼 (1995~1997)
OGC 니스 (1997~1998)
ASL 뤼스리 풋볼 (1998~1999)
스타드 라발 (1999~2001)
FC 루앙 (2001~2005)
SC 바스티아 (2005~2007)

AC 밀란 (2007~2008)

 

소속 클럽 

AC 밀란 (2008~2011)
디종 FCO (2008~2009 / 임대)
LOSC 릴 (2009~2010 / 임대)
AS 모나코 FC (2010~2011 / 임대)
AS 생테티엔 (2011 / 임대)
AS 생테티엔 (2012~201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3~2018)

아스날 FC (2018~ )

 

개인수상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5-16, 2018-19

분데스리가 득점왕: 2016-17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5-16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6-17

VDV 올해의 선수: 2015-16

VDV 올해의 팀: 2015-16, 2016-17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18-19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8년 10월, 2019년 9월

PFA 올해의 팀: 2019-20

FA컵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20

리그 1 최우수 아프리카 선수: 2012-13

리그 1 올해의 팀: 2012-13

리그 1 이달의 선수: 2012년 2월ㆍ10월, 2013년 2월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2015

CAF 올해의 팀: 2013, 2014, 2015, 2016, 2018, 20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해의 선수: 2014-15

아스날 올해의 선수: 2019-20

Prix Marc-Vivien Foé: 2013

 

플레이 스타일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시절 한계를 넘어 더 뛰어난 선수로 진화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가 부상을 잘 당하지 않고 에이징 커브가 크지 않아 스피드가 떨어지면 급격히 추락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다르게 롱런 중이다.

아스날과 도르트문트의 차이점은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가 시초가 되어 오바메양에게 원톱 공격수라는 포지션의 틀을 깨고 전방에서 위치의 자유를 크게 부여했다는 점이다. 확실히 도르트문트 시절처럼 원톱 포처로 뛸 때는 도르트문트 시절의 단점을 답습하며 어이없는 미스와 답답함을 보여준 적이 많다. 하지만 벵거는 그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오바메양이 가진 득점력과 오프 더 볼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라카제트를 센터 포워드로, 오바메양을 왼쪽 윙 포워드로 배치했고, 둘의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며 상당히 강력한 공격 조합을 이루기에 이른다. 라카제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처럼 다재다능하고 볼을 잘 소유하며 연계에 능한 선수이고, 오바메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득점력이 좋고 빠른 발과 오프더 볼을 기반으로 많은 득점 찬스를 양산해 내는 데에 능하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각각을 완벽하게 이끌어 내면서 별다른 지시 없이도 알아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면서 득점 상황을 만들어내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아스날에 와서는 오프더볼도 크게 발전했는데, 노련미가 더해져 이제는 각광받던 빠른 스피드를 살린 침투 능력뿐 아니라 자신을 미끼로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도 최상급이다. 아스날의 공격 장면에서 오바메양 외 다른 팀 동료들의 볼 운반이나 공격 전개시 오바메양의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상대 풀백과 센터백이 오바메양에게 끌려들어가 없던 빈 공간이 생기거나 새로운 공격 루트가 창출되는 장면이 빈번하게 연출된다. 거기다가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순간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포착하는 본능이 크게 발전해 언제 어느 상황이건 슈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에서 볼을 받고 슛팅을 가져가 득점을 만드는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최전방에서 주구장창 라인 깨기만 기다리는 플레이에 국한되지 않고 측면에서 프리롤처럼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며 전체적인 연계 플레이나 온더볼에서도 도르트문트 시절보다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박스 밖에서의 형편없던 득점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골 결정력에 있어서는 도르트문트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닥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오바메양이 만들어내는 찬스에 비해 놓치는 찬스가 너무 많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들린 오프더볼로 골찬스를 한 경기에 평균 서너번 씩은 만들어내다 보니 골 스탯은 착실히 쌓는다. 다만 18-19 시즌 EPL 세 명의 아프리칸 득점왕 중 유효슈팅이 40개로 가장 적었다는 걸 보면 확실한 찬스에서는 확실한 마무리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정리하자면 오바메양은 아스날 이적 당시 속도에 의존하는 포처임으로 빠르게 저물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무색하게 오히려 아스날에서 한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우선 원톱 공격수라는 포지션의 틀을 깨고 전방에서 프리롤에 가까운 역할을 받으면서 득점 루트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고, 19-20 시즌에는 다방면 플레이에 눈을 뜨며 골만 잘넣는 선수에서 드리블, 탈압박, 연계, 수비가담까지 모든 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30의 나이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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