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라힘 스털링 (Raheem Sterling)
팀소속 : 맨체스터 시티 FC
국적 : 잉글랜드 / 자메이카
나이 : 1994년 12월 8일(26세)
출신지 : 자메이카 킹스턴
신체 조건 : 170cm/ 69kg
포지션 : 윙어,세컨드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맨체스터 시티FC - 7번
유소년 클럽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03~2010)
리버풀 FC (2010~2012)
소속 클럽
리버풀 FC (2012~2015)
맨체스터 시티 FC (2015~ )
개인수상
발롱도르: 12위(2019)
FIFA/FIFPro 월드 XI 3군: 2019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 2018-19,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의 팀: 2015-16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8-19
PFA 올해의 팀: 2018-19
FWA 올해의 선수: 2018-19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 2016년 8월, 2018년 11월
리버풀 올해의 영플레이어 (2): 2013-14, 2014-15
골든보이: 2014
플레이 스타일
대단히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드리블링과 지능적인 움직임을 최장점으로 삼는 당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 윗세대 축구선수 중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는 프랑크 리베리가 있다.
육상선수 어머니를 둔 자메이카 혈통의 윙어로 타고난 주력이 팀에서 탑을 다툴 만큼 매우 빠른 편이라 라인 사이 침투력과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옮기는 볼운반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탑레벨 플레이어답게 테크닉이 정교하고 민첩한데다 무게중심이 낮고 체구에 비해 힘이 센 등 총체적으로 탈압박 대응 능력치가 높고, 이에 따라 볼을 지키는 재능이 돋보이며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빠져나와 볼을 연결시키는 능력이 우수하고, 그러면서도 탐욕이 심하다거나 볼을 끈다거나 하는 단점 없이 간결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펩을 감독으로 둔 이후 축구지능과 전술 이해도도 발전하여 협력 플레이나 숏패싱, 공간침투 등의 아기자기한 공격전술을 훌륭하게 구사하고 여기에 주력과 천부적인 오프 더 볼 감각으로 자연스럽게 득점 찬스를 많이 잡을 줄 안다.
리버풀 시절부터 갖고 있던 또 하나의 장점은 범용성으로, 2선 위쪽 모든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을 만큼 다양한 전술과 포지션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경기 중에도 양쪽 윙과 중앙을 지속적으로 옮겨다닐만큼 활용도가 높은 선수. 추가적으로 체력이 탄탄해 활동량도 높고 수비 가담 능력도 준수하고, 거기에 부상이 거의 없는 철강왕으로 폼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일은 있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거르는 일은 거의 없다. 이렇듯 최소한 전략적인 면에서는 감독 입장에서 매우 쓰기 편한 선수.
윙포워드로서 스털링의 대표적인 단점은 바로 킥력으로 킥력에서 대부분의 단점이 파생한다. 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크로스도 위력이 떨어져서 정발 윙어로 뛰면서도 크로스를 올리는 클래식 윙어 롤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고, 크로스를 해도 보통 땅볼 크로스에 의존한다. 같은 이유로(물론 보통 패스를 받는 입장인 피치 가장 높은 위치에서 뛰는 선수라는 이유도 있지만) 강력 정확한 롱패스가 불가능해 중앙에서 뛸 때도 장거리 스루패스를 통해 공격을 지휘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주로 직접 돌파와 연계 플레이에 치중한다. 또 마지막으로 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종종 괄목할 만 한 중거리 골을 넣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타 A급 윙어에 비해 슈팅이 약하고 불안정한 편이고, 이것이 스털링의 제일 가시적인 약점인 골 결정력 부족으로 연결된다.
골 결정력은 프로 데뷔 이후 순간적으로 나아지는 기간도 있지만 거시적으로는 스털링의 커리어 내내 가장 큰 약점이다. 2017년 언저리까지는 스털링의 골 결정력이 정말로 심각했고, 그 당시 스털링은 본인의 좋은 오프 더 볼, 혹은 드리블 능력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놓고 심리적인 문제로 놓치는 경우가 매우 많았었다. 2016-17 시즌까지는 힘 없는 소녀 슛으로 뒷목잡게 했다면 2017-18 시즌 말미에는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그리고 한 번 실수하면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해 더 큰 실수를 반복했다(...). 2018-19 시즌부터 당시 맨시티 코치였던 미켈 아르테타와의 특훈 덕분에 드디어 결정력 부분에서도 레벨업했고, 예전의 스털링 같았으면 소녀슛 혹은 삑사리가 나왔을 장면에서 시원시원하게 득점하기도 했다. 2019년 2월 10일 리그 첼시전 홈경기가 대표적. 19-20 시즌에는 동료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주스 보다도 훨씬 더 좋은 득점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특훈을 도와줬던 아르테타가 아스날의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거짓말같이 스털링은 다시 골 결정력 문제를 겪고 있다. 2020년 챔피언스리그 8강전 리옹전 패배 당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쉬운 찬스를 놓쳤고, 그 이후 거의 매 경기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가뜩이나 스트라이커의 줄부상으로 스털링이 골을 넣어줘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 하지만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에도 워낙 찬스 포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득점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어떻게든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7-18 시즌 초에는 스털링이 혼자서 두 경기동안 승점 6점을 챙겨온 적도 있었다.
많은 맨시티 팬들이 과거 골 결정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 스털링이 사네와 마레즈에게 주전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스털링은 나날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나가며 오히려 이들을 제치고 거함 맨시티에서 무려 5년간 부동의 주전 윙어로 출전했다.
2020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봤을 때, 여태껏 스털링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을 때는 오른쪽 넓게 벌린 자리에서 플레이할 때이다. 그러나 19-20 시즌 리로이 자네의 부상 이후 스털링을 제외하면 왼쪽 윙을 볼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한 팀 사정 때문에 계속해서 왼쪽 윙 자리에서 뛰었다. 시즌 초에는 이전에 비해 발전된 골결정력으로 꽤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왼쪽 자리에서의 스털링의 움직임과 패턴이 상대 수비진에게 읽힘과 동시에 이상하게도 점점 퇴보하는 듯한 골결정력 때문에 아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반면에 골에 대한 부담이 적은 오른쪽 자리에서 나올 때는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는 중.
부차적인 단점으로는 뛰는 폼과 볼터치 스타일 등 때문에 플레이가 소위 '간지'가 나지 않는다. 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윙어들에 비해 시원한 하이라이트 플레이가 적은 것도 플레이의 외적인 멋 부족에 한몫한다. 이런 문제와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 본인의 이미지, 그리고 몇 차례의 임팩트 있는 미스 때문에 스털링은 커리어 내내 라이트 축구팬에게 고질적인 저평가를 당해 왔다. 실질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부분이지만, 선수 개인의 대중적인 평가와 명성 면에서는 어찌보면 어떤 단점만큼이나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울 만 한 지점이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유망주 이강인 선수 발렌시아 (4) | 2021.03.05 |
---|---|
마커스 래시퍼드 선수 맨유(맨체스터유나이티드) (0) | 2021.03.03 |
에버턴(에버튼)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 (6) | 2021.03.01 |
제이미 바디 선수 (2) | 2021.02.28 |
해리 케인 선수 (4) | 2021.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