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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선수

이탈리아 인시녜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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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로렌초 인시녜(Lorenzo Insigne)

팀소속 : 나폴리

국적 : 이탈리아

나이 : 1991년 6월 4일(30세)

신체 조건 : 163cm/ 59kg

포지션 : 윙어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나폴리 - 24

 

소속 클럽 

SSC 나폴리 (2010~ )
→ 카베세 1919 (2010 / 임대)
→ US 포자 (2010~2011 / 임대)
→ 페스카라 칼치오 (2011~2012 / 임대)

 

개인수상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2021년 3월
세리에 B 올해의 선수: 2012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 2013-14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왼쪽 윙포워드이나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앙 자리로 출전해도 주로 왼쪽에서 빠져서 활동하는 편. 전형적인 인사이드 포워드 유형의 선수로,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 모두 우수하다. 163cm라는 피지컬의 한계를 순간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볼컨트롤로 커버할 수 있으며, 작은 선수지만 민첩함을 바탕으로 한 방향 전환 속도가 빨라서 발이 느린 수비수들에겐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볼터치 또한 짧고 정교해 드리블 코스와 패턴은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음에도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제친다. 여기에 더해 주변 동료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선수라 풀백의 오버래핑이나 마렉 함식, 파비안 루이스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패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특기는 오른발로 감아차는 킥으로, 궤적이 크고 잘 감겨서 슈팅과 패스 모두 매우 위협적이다. 슈팅 코스나 폼은 감아차기의 달인인 필리페 쿠티뉴와 상당히 비슷한 편.

여기에 크로스와 로빙 스루패스의 질도 16-17시즌을 지나면서 상당한 클래스를 보유하게 됐고, 특히 왼쪽에서 감아올려서 반대쪽에서 침투하는 호세 카예혼이 마무리하는 득점루트는 베니테즈-사리감독 시절 나폴리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장면. 프리킥의 정확도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오른발 키커로도 자주 나선다. 다만 난사왕 기질이 엄청나게 심하고, 영점에 대한 기복이 상당히 커서, 영점이 잘맞는 시기와 잘 안맞는 시기의 기복이 있다는 점은 약점이다.

그리고 스피드와 민첩함에 많이 의존하다 보니 본인 못지 않은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갖춘 수비수들을 만나면 버거워하며, 앞서도 말했듯 피지컬적으로는 약점이 뚜렷하다. 때문에 점점 돌파에 한계를 느끼고 돌파력이 감소하자 골을 노리는 스타일로 바꾸면서 지금은 돌파를 자제하는 편. 비슷한 키와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지오빙코와 비교해보면 매우 유사한 점이 있지만, 인시녜가 겉으로 보아도 몸통이라던가 다리가 더 굵직하다. 인시녜가 지오빙코보다 상위리그에서 적응하고 살아남은 이유가 될 수 있을지도.

침투와 연계력 모두 상당히 수준급이지만 피지컬도 피지컬이고 사이드에서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에 중점을 둔 선수라 중앙에서 강한 압박을 벗어나는 탈압박은 아쉬운데 나폴리에선 메르텐스 제로톱의 가장 큰 수혜자다. 드리스 메르텐스가 제로톱으로 포변하면서 중앙에서 수비들의 압박을 상당히 분산시키게 됐고, 덕분의 인시녜의 단점은 가려지고 침투와 킥력을 활용할 기회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가 정착된 이후에 포텐을 만개하게 되었다. 개인능력도 우수한 편이지만, 전술의 수혜를 받으면서 상당부분 빛을 보게 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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