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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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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Dannemann Eriksen)

팀소속 : 인터밀란

국적 : 덴마크

나이 : 1992년 2월 14일(29세)

신체 조건 : 182cm/ 82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인터밀란 - 24번

 

유소년 클럽FC 

미델파르트 G&BK (1995~2005)
오덴세 BK (2005~2008)
AFC 아약스 (2008~2010)

 

소속 클럽 

AFC 아약스 (2010~2013)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20)
인테르나치오날레 (2020~ )

 

개인수상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위: 2018-19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2019 (MF 14위)
PFA 올해의 팀: 2017-18
덴마크 U-17 올해의 재능: 2008
덴마크 올해의 재능: 2010, 2011
덴마크 올해의 축구 선수: 2013, 2014, 2015, 2017, 2018
덴마크 축구 협회 상: 2011, 2013, 2014, 2017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재능[20]: 2011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8년 04월
프리미어 리그 마일스톤 어워드: 2019-20[21]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3-14, 2016-17
아약스 미래의 재능: 2010
아약스 올해의 재능: 2011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번뜩이는 센스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뛰어난 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2, 3선을 오가며 볼을 배급해주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90분 내내 압박을 하며, 수비 가담 능력도 좋다.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민첩성이 뛰어나 빠른 방향전환에 능하며 특히 찬스메이킹은 메수트 외질, 다비드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PL 최정상급이었다. 수치상으론 외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적도 있다.

쭉쭉 뻗어나가는 킥력 덕분에 역습상황의 롱패스는 물론 시야가 넓어 지공 상황에서도 패스 선택이 상당히 뛰어나고 정확하다. 얼리크로스나 로빙패스 등 킥력과 창의성을 한껏 살리는 찬스메이킹 또한 많이 시도하고 많이 성공시킨다. 그리고 토트넘의 또 다른 강점인 세트피스에서도 중심에 서는 선수. 경기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공수 조율이 점점 발전 중인게 눈에 보일 정도.

에릭센의 가장 큰 장점은 침착성을 뽑을 수 있는데 경기중에 쉽게 흥분을 안하고 냉정하게 풀어나간다. 플레이메이커치고 탈압박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볼컨트롤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볼을 잡고 주위동료들에게 툭툭 잘 건넨다. 에릭센의 플레이를 보면 백패스, 횡패스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확실한 기회가 올때까지 끊임없이 볼을 돌리며 공격권을 소유한다. 그러다 전방에 좋은 자리를 잡고있는 동료가 있거나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동료가 있으면 정확히 배달을 한다.

그렇다고 안전하고 무난한 플레이만 하는건 아니다. 모험적인 패스와 슈팅도 많이 시도하는데 이때도 무리하게 플레이하기보단,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상황에서 시도한다. 즉, 본인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만한 브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히 잘 사용한다.

한편,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시즌이 진행될수록 활동반경과 슈팅수를 늘려가고 있다. 데뷔시즌부터 경기당 슈팅숫자가 1.9 → 2.6 → 2.9 → 3.7로 점차 증가했다.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당 슈팅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이다. 에릭센이 미드필더 치고 슈팅 횟수가 많아서 난사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릭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다 키패스와 두 번째로 높은 도움수, 프리미어 리그 최대 활동량, 강한 압박력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높게 쳐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탈압박능력이 떨어져 강한 압박을 받으면 지워지는 경기가 꽤 있다. 이 같은 단점은 같은 플레이메이커인 외질과 유사하다. 에릭센이 포체티노의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에릭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 압박이 덜한 측면을 주 활동 위치로 삼는 것. 4-3-1-2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인 1의 위치보단 중앙 미드필더로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미로서 출전하는 경우는 보통 알리가 출전할 수 없을 때 정도다.

16-17 시즌 토트넘의 또 다른 공격루트였던 윙백들이 몰락하거나 팀을 떠나고 델레 알리의 성장세가 2018년 후반기부터 심각하게 둔화되며 18-19 시즌 후반기부터 토트넘의 사실상 모든 공격이 에릭센이 공간을 가졌을 때 풀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토트넘의 상대 팀들은 에릭센의 활동 반경이 넓던 말던 그를 지독하게 집중 견제하기 시작했다.

인테르 이적 초기에는 상기한 장점이 모두 퇴색되고 단점이 드러났었지만 20-21시즌 후반부터는 전방에서의 킬패스 능력,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패스워크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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