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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선수

프랑스 바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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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라파엘 샤비에 바란(Raphaël Xavier Varane)

팀소속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국적 : 프랑스

나이 : 1993년 4월 25일(28세)

신체 조건 : 191cm/ 81.2kg

포지션 : 센터백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19

 

소속 클럽 

FIFA FIFPro 월드 XI: 2018
UEFA 올해의 수비수 2위: 2017-18
UEFA 올해의 팀: 2018
FIFA 월드컵 드림팀: 2018
FIFA 월드컵 판타지팀: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IFFHS 남자 월드팀: 2018
레키프 올해의 팀: 2018

 

플레이 스타일

커리어 초창기에 페페나 세르히오 라모스의 로테이션이나 백업으로 나왔을 때도 꽤 준수했다. 특히 다혈질인 페페나 라모스와는 다르게 수비 스타일이 굉장히 깔끔한데, 적극적인 볼 탈취나 몸싸움을 하기보다는 태클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며 태클의 정확도 또한 높아 경고도 거의 받지 않는다. 단순한 수비 능력 외에도 발재간 또한 상당한 편이어서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패싱력으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또한 센터백 중에서도 손꼽히는 굉장한 준족이다. 어느 정도냐면, 그 빠르다는 피에르 오바메양를 따라잡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다. 기다란 보폭에 더해 특유의 탄력 때문에 가속력도 엄청나다. 덕분에 바란이 출전한 경기에서는 뒷공간에서 1대1 찬스를 쉽게 내주는 장면을 보기 어려우며, 설령 공간을 내준다하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공격수를 따라잡아서 태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소속팀 선수들 중에서 키가 가장 큰 편에 속했던지라 세트피스 찬스에서 공격 시 위협적인 옵션이기도 했다. 커리어 초창기에는 공중볼 처리나 클리어링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현재는 수비적인 공중볼 상황에서도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란이 후한 평가를 받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강심장이다. 엘클라시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월드컵 등 빅 매치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제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큰 장점이자 바란의 무기라고 평가받으며, 본인의 클래스가 어느 정도 올라온 상태에서 과감히 몸을 넣고 깔끔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나이대에 비해서 눈에 드러나는 퍼포먼스를 보인다.

수비 시 반칙이나 실수가 적은 만큼 적극적인 태클이나 인터셉트를 시도하기보다는 상대 공격수의 슛이나 패스 공간을 줄이는 소극적인 수비를 하는 편이기도 하며, 이는 한 박자 빠르게 슈팅이나 크로스를 가져가거나 순간적으로 공간을 열고 슛을 하는 등의 모험적인 플레이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몸싸움과 태클, 차단을 시도하며 상대 선수를 압박하지만 반대로 실수할 시 위험한 찬스를 내주기도 하는 파트너 라모스와는 상반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스타일이라 라모스-바란 조합으로 자주 출장하게 된 현재는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가 역습할 때는 라모스가 적극적으로 패스길을 끊으면 바란이 뒷공간을 빠른 주력을 커버하고, 지공 시에는 바란이 공간을 막으면 라모스가 올라오는 크로스를 몸을 사리지 않고 막아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다만, 반작용인지는 몰라도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트너로 뛰지 않을 경우에는 평소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19-20시즌 마지막 경기이던 챔스 16강 2차전에서 안좋은 의미의 정점을 찍었다. 라모스가 30 중반을 향해가는 현재 슬슬 레알 수비를 이끌어야하는 바란이 여전히 파트너의 리딩에 의존해야한다는건 매우 아쉬운 점이다. 비단 지금만 그런 게 아니라 예전에 페페와 호흡을 맞출 때도 그다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수비 라인 전체의 조율과 리딩을 맡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모양. 그러나 20/21시즌부터는 조율과 리딩을 맡길 만큼, 소위 라모스 의존도가 거의 사라진 듯한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리어 초창기 때 지적을 받았던 기복있는 플레이도 보완된 모습을 보이며 무결점 센터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재계약 논란, 잦은 부상으로 나초 페르난데스와 같이 나오는 경기가 많은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수비수가 되었다. 에데르 밀리탕과도 좋은 합을 보여준다. 더 발전한다면 버질 반다이크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완성형 무결점 센터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3년부터 FIFA FIFPro 월드 XI 수비수 부문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월드클래스에 올라서는 건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어느 팀에서나 핵심 수비수로 나설 수 있을 뿐 아니라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분류해도 좋은 선수이며, 2016-17 시즌부터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부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2016년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유로 우승 주역인 페페를 밀어낼 정도. 결국 2016-17 시즌 23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2021년까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 역시 부동의 주전이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으며, 2018년에 각종 수비수 관련 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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