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선수

독일 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

반응형

이름 : 마르코 로이스(Marco Reus)

팀소속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국적 : 독일

나이 : 1989년 5월 31일(32세)

신체 조건 : 1800cm/ 71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도르트문트 - 11

 

소속 클럽 

로트 바이스 알렌 (2006~2009)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09~201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2~ )

 

개인수상

UEFA 올해의 팀: 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2, 2019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1-12, 2013-14, 2018-19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5-16, 2018-19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1-12
분데스리가 도움왕: 2013-14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2018년 9월ㆍ11월ㆍ12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 2012년 1월ㆍ6월ㆍ9월, 2018년 11월
VDV올해의 선수: 2011-12, 2013-14, 2018-19
VDV 올해의 팀: 2011-12, 2013-14, 2018-19
키커 올해의 미드필더: 2012, 2014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1-12, 2012-13, 2013-14, 2018-19
독일 올해의 국가대표 선수: 201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해의 선수: 2013-14
ESM 올해의 팀: 2018-19

 

플레이 스타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2011/12 시즌부터 빠른 주력과 효율적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다. 드리블의 방식이 개성있는 편인데, 엄청난 수준의 가속력을 이용하여 상대 수비수에게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효율적인 드리블과 특유의 공간 이해능력으로 수비수들 사이의 빈 틈만을 찾아 뚫고 들어가는 터프한 돌파를 즐긴다. 그리고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간단한 페이크 동작을 굉장히 잘 쓴다. 정확히 말하면 간단한 발 기술.

로이스에게 가장 고생했던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인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빌드업을 하는 레알 마드리드 CF의 수비진 특성상 로이스에게 많은 공간과 수비간격을 허용할 수 밖에 없는데, 정말 로이스를 만날 때마다 탈탈 털렸다. 페페, 바란, 라모스 등의 나름 빠르다고 정평이 나 있는 레알의 수비수들도 로이스를 만나면 가차없다. 로이스 스페셜 영상의 단골손님이다.

돌파 능력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때릴 수 있는 중거리 슛과 프리킥 또한 일품이어서 여러가지 능력을 고루 갖춘 만능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리 케인, 프랭크 램파드처럼 파워로 승부하기보단 인사이드로 예리하게 감아차는 스타일인데, 공이 진행하다 뚝 떨어지면서 항상 위협적인 킥을 자랑한다. 또한 윙어 출신 답게 크로스 역시 준수하며, 플레이메이커 롤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판단력과 넓은 시야, 창의적인 패싱 능력도 갖췄다. 현재의 포지션으로 옮기기 전에는 롱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나 공격수에 가까워진 지금은 예전같은 롱패스를 보긴 힘들어졌다.

뛰어난 기술 외에도 축구 지능과 센스 자체가 매우 높은 선수인데, 이 덕분에 팀의 메인 드리블러로 활약하면서도 플레이메이킹과 빌드업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이다. 드리블과 연계를 기반으로 한 측면에서의 부분 전술 수행은 물론, 중앙으로 들어와 공을 소유하며 키패스를 노리거나 상황에 따라 센스 있는 힐패스나 2대1 패스를 통해 공격 템포를 올리는 역할까지도 훌륭하게 해준다. 이런 부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완전히 전향한 18-19 시즌에 좋은 활약을 하면서 더더욱 돋보였다.

로이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또 있는데, 바로 수비 가담이다.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에 입단할 당시 감독이던 위르겐 클롭의 상징적인 전술이 게겐 프레싱이었는데, 이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를 요구하는 전술이다. 로이스는 이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는데, 심지어는 중앙라인 근처까지 내려와 압박을 하면서 공을 탈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탈취 후 공을 잡고 본인이 직접 빌드업을 하는 돌격대장 로이스의 모습은 도르트문트 팬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 허나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드리블로 인해 상대방과의 경합에서 부상을 자주 당하기도 하며 카드 또한 심심치 않게 수집하는 스타일이다.

현재도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지만 2011~2014년까지 보여준 폼에 비하면 기량하락이 눈에 보인다는 걸 부정하기 힘들다. 나이도 있고, 무엇보다 부상 재발의 우려 때문에 전성기 시절 보여주었던 드리블은 자제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항목의 첫번째 문단에 적은 장점들은 사실상 옛날 이야기. 그럼에도 날카로운 킥 능력과 오프더 볼은 여전해, 이를 눈여겨 본 파브르 감독이 18-19 시즌부터 2선 전역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키 패스를 뿌리거나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에 관여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자마자 귀신같이 스탯을 쌓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