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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선수

폴란드 레반도프스키 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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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Robert Lewandowski)

팀소속 : 바이에른 뮌헨

국적 : 폴란드

나이 : 1988년 8월 21일(32세)

신체 조건 : 185cm/ 81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바이에른 뮌헨 - 9

 

소속 클럽 

델타 바르샤바 (2005)
레기아 바르샤바 II (2005~2006)
즈니치 푸르슈쿠프 (2006~2008)
레흐 포즈난 (2008~201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0~2014)
FC 바이에른 뮌헨 (2014~ )

 

개인수상

FIFA 올해의 선수: 2020
FIFA FIFPro 월드 XI: 2020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20
FIFA 클럽 월드컵 알리바바 클라우드 어워드: 2020
UEFA 올해의 선수: 2019-20
UEFA 올해의 공격수: 2019-20
UEFA 올해의 팀: 2019, 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도움왕: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5-16, 2016-17, 2019-20, 2020-21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예선 최우수 선수: 2016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예선 득점왕: 2016
유러피언 골든슈: 2020-21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6-17, 2019-20
분데스리가 득점왕: 2013-14, 2015-16, 2017-18, 2018-19, 2019-20, 2020-21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2019년 8월, 2020년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 2019년 3월
VDV 올해의 선수: 2012-13, 2016-17, 2017-18, 2019-20, 2020-21
VDV 올해의 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키커 올해의 공격수: 2013, 2014, 2015, 2016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DFB-포칼 득점왕: 2011-12, 2016-17, 2017-18, 2018-19, 2019-20
엑스트라클라사 올해의 선수: 2009-10
엑스트라클라사 득점왕: 2009-10
I 리가 득점왕: 2007-08
II 리가 득점왕: 2006-07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20, 2021
폴란드 올해의 운동 선수: 2015, 2020
폴란드 올해의 축구 선수: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폴란드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8
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선수: 2019-20, 2020-21
바이에른 뮌헨 역대 베스트 XI[: 2017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2020
ESM 올해의 팀: 2019-20, 2020-21
IFFHS 세계 최고 국제 득점자: 2015
IFFHS 세계 최고 득점자: 2020
lFFHS 최고의 골: 2015
lFFHS 남자 월드팀: 2020
IFFHS 세계 최고의 남자 선수: 2020
IFFHS 10년간 세계 최고 남자 선수 7위: 2011–2020
IFFHS 10년간 세계 최고 득점자 3위: 2011–2020
IFFHS 10년의 월드 남자팀: 2011–2020
IFFHS 10년의 UEFA 남자팀: 2011–2020
Goal 50 올해의 선수: 2020
글로브 사커 어워드 올해의 선수: 2020
가디언 올해의 선수: 2020
투토 스포르트 골든 플레이어: 2020
포포투 올해의 선수: 2020
PAP 올해의 유럽 운동 선수: 2020

 

플레이 스타일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이면서 시즌이 거듭되면서 새로운 강점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대표할 만한 장점은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보여준 넓은 활동량과 중앙 좌우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 강인한 피지컬, 간단한 발 기술을 활용한 볼키핑 능력, 2선 선수들과의 연계 능력, 그리고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와 정확한 슈팅 능력이다. 주력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스트라이커로서 부족한 민첩성을 유연함으로 극복해내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능력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완벽한 오프 더 볼 무브먼트가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공격수로서의 가공할 만한 득점력이겠지만, 그가 현대축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결정적인 이유는 2선과 측면 지역까지 내려와서 볼의 흐름을 살리고 동료들의 상호 오프더 볼 움직임을 극대화해주는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애초에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선수라서 박스 안에서 공격을 결정짓는 전형적인 9번 공격수의 역할 뿐 아니라 폴스 나인과 유사한 미끼 역할까지도 수행해 낼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적인 선수이다.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로이스, 괴체, 미키타리안 등과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해 폴스 나인과 유사한 움직임으로 공격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2선이나 측면으로 수비수를 끌고 내려오면서 로번이나 뮐러에게 공격활로를 열어주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19-20 시즌에 한지 플릭이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 장점은 더더욱 빛을 보게 되는데, 플릭 감독 휘하의 레반도프스키는 1, 2선을 자유로이 오갈 뿐더러 중앙과 좌우 측면까지 모조리 커버하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서 팀원들이 좀 더 쉽게 득점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플레이의 대표적인 수혜자가 토마스 뮐러이다.

 

또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답게 박스 내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최고 수준의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볼 터치 몇번으로 수비수의 태클을 벗어나며 슈팅 각을 찾아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넣거나 강한 프레임으로 수비수를 등지는 포스트 플레이 후 동료에게 내주는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거기에 은근히 유연해서 골문을 등진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터닝슛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특히 백힐을 은근히 자유자재로 사용하는데, 백힐 슛으로 득점을 올린 적도 몇 번 있고, 백힐 패스 혹은 라보나 패스로 동료들을 겨냥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패스 역시도 해리 케인처럼 공격형 미드필더나 성공시킬만한 패스를 보여주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정확한 편이며, 시야가 넓어서 내려온 상태에서 상대 수비수의 사이로 침투하는 2선 자원들에게 찔러줄 능력이 있다.

 


온더볼 능력은 소속팀에서 공격 파트너였던 아르연 로번이나 프랑크 리베리처럼 장거리 드리블이나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현란한 드리블을 할 정도는 당연히 못 되지만 아니 애초에 그 정도 되는 선수가 얼마나 있다고 일대일 상황에서 한 두 명을 순간적으로 제껴내는 드리블 능력도 있는 선수이다. 다만 선수의 포지션 자체가 높은 위치에서 뛰는 최전방 공격수이다보니 단독 장거리 드리블을 하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거기다가 레반도프스키의 특출난 장점 하나를 또 꼽자면 바로 제공권. 15-16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의 강력한 수비력에 대한 해법으로 내놓은 것이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의 위치선정과 제공권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였을 정도. 신장이 크고 점프력이 우수한 건 물론이고 위치선정이 매우 탁월하고 공중에 떠오른 공의 위치와 타점에 대한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 헤더는 물론이고 유연함을 살려 환상적인 발리슛 역시 자주 보여준다.

지금은 최대 장점 중 하나로 뽑히지만 사실 10-11 시즌까지만 해도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35] 11-12 시즌 이전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대부분 2선 선수들의 맹활약 속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11-12 시즌부터 서서히 주전을 차지하고 골 결정력이 올라오면서 분데스리가에서 20골 고지를 돌파하였고 12-1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만 29경기 24골이나 집어넣었다. 여기에 큰 경기에서의 활약도 매우 좋아져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넣은 골만 12경기 10골.[36] 이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과 결정력은 설명 안해도 알 것이다. 적응기였던 14-15 시즌 초반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흔들렸던 17-18 시즌 후반기 정도를 제외하곤 늘 최상의 결정력을 보여줬다.

거기에 골 기복이 매우 적다. 15-16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4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20-21 시즌에는 39경기 48골, 리그 29경기 41골을 기록하는 미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데뷔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폼이 나쁜 시즌이던 14-15 시즌마저도 25골 9어시를 기록했을 정도이고, 역시 데뷔시즌과 20-21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47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6-17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프리킥 연습을 집중적으로 시작했는지 바이언과 폴란드의 전담 키커로 종종 나와 득점을 꽤 많이 선보였다. 특유의 톡톡 튀는 특이한 스텝을 밟으며 도움닫기를 하다가 크게 몇 발짝 공에 다가서며 슛을 하면 공이 깔끔히 감기며 골문 구석으로 뚝 떨어지는 패턴이다.

또한 페널티킥을 굉장히 잘 찬다.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 시절 포함 2021년 2월까지 단 3번의 실축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했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처음부터 전담 키커를 맡은 건 아니었고 원래는 토마스 뮐러가 전담 키커였지만 뮐러가 중요한 경기에서 연이은 실축으로 자신감이 하락하면서 대신 키커 자리를 맡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두 차례를 제외하고 실축하지 않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K에 좋지못한 기억이 많은 바이언[41]에게는 굉장히 든든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본격적으로 전담 키커를 맡기 시작한 이래로 레비는 독특한 PK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방향을 정하고 그곳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차넣는 식의 PK가 아닌 키퍼를 끝까지 지켜보면서 수싸움을 통해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살펴보면, PK를 차기 전 독특한 스텝, 공까지 달려간 후 차기 직전에 한 번 멈추는듯한 움직임으로 타이밍을 가져오고 골키퍼의 방향을 읽어낸다. 경기를 보면 이 찰나의 멈추는 순간에는 시선이 온전히 키퍼를 향해있는데, 키퍼의 밸런스가 어느 쪽으로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는지를 보고 정확히 반대 방향 아래 구석으로 꽂는다. 18-19 시즌부터는 키퍼의 방향을 파악하고선 다시 공에 집중하는데, 이는 킥 순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단한 것은 키퍼를 보고 다시 공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0.4초. 즉 그 짧은 순간에 키퍼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자신이 어느 쪽으로 찰지 정하고, 공을 보고 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자칫 키퍼와의 수싸움에서 말리면 그대로 막힐 확률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레반도프스키의 수싸움 능력과 킥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제공권, 결정력, 활동량, 테크닉, 오프더볼, 판단력과 시야,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능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 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부상도 거의 안당하는 금강불괴의 몸을 가졌다. 그야말로 꾸준함의 대명사이며,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로 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이상적인 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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