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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

kcm3011 2021. 2.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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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케빈 더브라위너(Kevin De Bruyne)

팀소속 : 맨체스터 시티FC

국적 : 벨기에

나이 : 1991년6월 28일(29세)

출신지 : 오스트플란데런 주 드롱언

신체 조건 : 181cm/ 70kg

포지션 : 미드필더

주발 : 양발

등번호 : 맨체스터 시티FC - 17번

 

유소년 클럽FC : KVV 드롱겐 (1997~1999) KAA 헨트 (1999~2005) KRC 헹크 (2005~2008)

 

소속 클럽 : KRC 헹크(2008~2012) 첼시 FC(2012~2014) KRC 헹크(2012 / 임대) SV 베르더 브레멘(2012~2013 / 임대) VfL 볼프스부르크(2014~2015) 맨체스터 시티 FC(2015~ )

 

개인수상

UEFA 올해의 선수 2위: 2019-20UEFA 올해의 미드필더: 2019-20

FIFA FIFPro 월드 XI: 2020

UEFA 올해의 팀: 2017, 2019, 2020

FIFA 월드컵 드림팀: 2018

FIFA 월드컵 도움왕: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2018-19, 2019-20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4-15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4-15

분데스리가 도움왕: 2014-15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2-13VDV 

올해의 선수: 2014-15VDV 올해의 팀: 2014-15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5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9-20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16-17, 2017-18, 2019-20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플레이메이커: 2017-18, 2019-20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9년 11월, 2020년 7월

PFA 올해의 선수: 2019-20

PFA 올해의 팀: 2017-18, 2019-20

풋볼 리그 컵 득점왕: 2015-16

풋볼 리그 컵 도움왕: 2015-16

벨기에 올해의 운동 선수: 2015

맨체스터 시티 올해의 선: 2015-16, 2017-18, 2019-20

맨체스터 시티 이달의 선수: 2015년 9월ㆍ10월ㆍ12월, 2016년 4월ㆍ9월ㆍ11월, 2017년 9월ㆍ10월, 2018년 1월

ESM 올해의 팀: 2017-18, 2019-20

I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20

IFFHS 남자 월드팀: 2017, 2019, 2020

프랑스 풋볼 월드 XI: 2015

 

플레이 스타일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진 VfL 볼프스부르크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또한 윙어로도 뛸 수 있지만 현재 펩의 맨시티에서는 더욱 낮은 위치의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발목 힘이 워낙 좋기에 중거리 슛, 크로스, 세트피스를 올리는 능력이 상당하며 직접 프리킥도 잘 찬다. 특히나 강하고 낮은 땅볼 크로스는 더브라위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걸 박스 바로 옆은 물론이고 파이널 서드 초입부분에서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 공격수한테 꽂아주기도 한다. 때문에 해축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연상될 정도로 기상천외한 킬패스도 곧잘 꽂아버리곤 한다.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이더라도 킥력 자체는 위협적이라 크로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옵션. 더구나 더브라위너는 양발잡이다. 패스 정확도는 비교적 오른발이 더 높긴 하지만, 왼발로도 날카로운 킥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선수. 특히나 중요한 경기에서 왼발 대포알 슛으로 골키퍼를 뚫고 득점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거기에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기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패스, 크게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 팀 동료와 주고받는 짧은 2-1 패스를 섞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볼배급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개를 이끌어낸다. 이를 두고 장지현 해설은 전체적인 패스의 유형이 현대 축구의 흐름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KDB를 역대 패스마스터 Top 10에 선정하였다. 특히 우측면에서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대지를 가르는 택배 얼리 크로스는 KDB의 상징 중 하나.

다비드 실바, 모드리치, 폴 포그바, 티아고 알칸타라, 이니에스타와 같이 화려한 기술의 전진 드리블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볼 컨트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토니 크로스와 같이 상대의 역동작을 이용해 간단한 터치로 탈압박하거나 압박이 헐거운 공간을 향한 드리블, 동료를 활용한 2-1 패스 등으로 효율적으로 전진한다. 특히 미드필더 중에서는 주력이 상당히 빠른 편이라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킥력, 시야, 축구지능과 함께 KDB의 최대 장점은 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이다. 경기당 12~13km 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 패스를 받고 찬스를 만들어내며, 상대가 공격할 경우 높은 위치에 있다가도 끝까지 내려와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전장을 압박하며 팀에 전방위 적으로 기여한다. 또한 양발잡이라는 것도 굉장히 큰 메리트로, 이 덕분에 중미, 공미, 좌우 윙 가리지 않고 모두 뛸 수 있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얼리 크로스를 올리기 편한 오른쪽 중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

이러한 KDB의 강점은 특히 역습 상황에서 두드러진다. 좋은 위치를 찾아 활발히 움직이며 볼을 받거나, 자신의 수비가담으로 직접 볼을 끊어낸 후 곧바로 역습을 전개한다. 볼을 탈취한 직후 전력질주해 강력한 킥으로 킬패스 또는 크로스를 날리거나,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는 것은 KDB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움직임이다. 치달 속도가 카카처럼 빠른건 아니지만, 18-19시즌 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최고시속 약 34.56km/h가 찍힐 정도로 주력 자체도 좋은데다가, 요한 크루이프가 말했듯 좋은 축구지능으로 위치선정을 잘 하고 뛸 곳을 잘 선택해 한 발짝 빨리 뛰기 때문에 수비진이 느끼기에는 더 빨라보인다. 이런 점 때문에 역습 구도에서 KDB가 속도로 따라잡히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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